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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육이 아이의 성적에 미치는 영향 본문
한동안 야근에 포스팅을 하지 못했네요. 오늘은 음악을 배우는 것이 아이들의 성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제 주관적인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하는데요. 저도 어릴적 피아노를 시작으로 성인이 되기까지 클라리넷, 바이올린, 기타 등을 배웠는데요. 이 중에 피아노를 배우고 미흡하지만 직접 작곡한 노래도 2곡 정도 있답니다. ‘음악을 배우면 반드시 학업 성적이 오른다.’가 공식은 아니지만 적어도 음악을 배우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다양한 능력의 향상이 학업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은 확실한 듯합니다. 저 역시도 그 효과를 보았기에 첫째 딸도 7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1년이 지난 지금 체르니를 치고 있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음악을 배우는 것이 아이들의 학업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아래에서 음악 교육이 아이들의 학업 성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인지 능력 향상입니다. 음악 교육은 음악 이론의 깊은 이해와 악보 해독 능력, 또한 음악 구성 요소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아이들의 인지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음악은 그 자체로 수학적인 원리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음악적 패턴을 파악하고 복잡한 음악 구조를 이해하는 능력은 아이들의 수리 능력과 논리적 추론력을 획기적으로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은 인지 능력의 향상은 아이들이 수학, 과학, 언어 학습 등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더욱 뛰어난 성과를 이루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둘째, 집중력과 기억력 강화입니다. 음악 교육은 악기 연주 및 음악 학습 과정에서 요구되는 집중력과 기억력을 핵심적으로 강화합니다. 음악을 연주하거나 악보를 읽는 과정에서 다양한 요소를 동시에 기억하고 조정하는 능력은 아이들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향상된 집중력과 기억력은 학교에서의 수업 시간에도 매우 유용하게 적용되며, 공부와 숙제에 대한 처리 효율성을 상당히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강화입니다. 음악 교육은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음악 연주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극대화하며, 음악 작곡이나 연주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는 능력을 촉진합니다. 이러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수학 및 과학 문제를 해결하는 데, 또한 글쓰기, 논리적 사고 등 학문적 영역에서 아이들에게 크게 도움이 됩니다.
넷째, 자기표현과 소통 능력 강화입니다. 음악은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훌륭한 매체입니다. 음악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음악을 통해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의 언어 능력과 사회적인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학교에서의 발표나 토론 등에서도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 여러 악기 중에서 피아노를 배우면 가지는 효과는?
피아노는 키보드 형태의 악기로, 음을 연주하기 위해 악보를 읽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피아노를 배우는 과정에서 음악 이론과 악보의 이해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다른 악기를 배우는 경우, 악기마다 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며, 일부 악기는 악보보다는 타블레이처럼 다른 형식의 표기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다른 악기를 배우는 과정에서는 해당 악기에 특화된 악보나 표기법을 익히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피아노는 양손으로 다양한 음을 동시에 연주하는 독립적인 기술이 요구됩니다. 양손의 손가락을 동시에 조절하고, 다양한 음정과 리듬을 다루는 것은 초보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다른 악기 중 일부는 한 손이나 입으로만 연주하는 경우가 있어, 독립적인 손 움직임이나 입의 조절보다는 다른 기술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아노를 배우는 것은 다른 악기에 비해 좀 더 전체적인 신체적 기술과 조율 능력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음악을 배우는 것이 학업 성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욱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겠지만, 저도 음악교육 전공이 아니라서 몇 가지만 정리해보았습니다. 한가지 부탁드릴 점은 악기를 배우게 하는 것은 자녀의 의지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내 아이가 억지로 하게 된다면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만 가지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음악(악기를 배우는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부모님께서 자연스러운 환경을 가꾸어 주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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