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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상처받고 자란 사람들이 보이는 공통점 본문
저는 두 딸들에게 나름 배려와 존중을 가르치고 상처보다는 사랑의 메세지를 많이 보낸다고 판단했었는데요.가끔은 저도 모르게 훈육이라고 합리화 된 상처의 말들을 아이들에게 하는 모습에 반성을 하곤합니다. 특히 어린시절에는 성인과 다르게 조절되지 않은 감정에 노출되면 쉽게 상처받고 이로인한 트라우마를 겪게 되는데요. 이 트라우마는 심지어 성인이 될 때까지도 지속되기도 한답니다.
심리 관련 책을 읽고 관련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어린 시절에 상처받은 사람들이 나중에 자주 보일 수 있는 말과 행동에서 공통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대부분이 그들이 겪은 상처와 그로 인한 심리적 트라우마의 영향을 반영되어있었습니다. 그러면 어린시절 상처받은 사람들이 보이는 공통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과도한 완벽주의 : 어린 시절에 자주 칭찬이나 인정을 받지 못했을 경우, 칭찬과 인정에 과도하게 집착하여 보편적인 완성의 기준이 아니라 항상 최선을 다해 완벽히 마무리해야한다는 강박관념과 함께 완벽주의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 하거나 실패를 허용하지 않으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아보일 수 있지만 나와 타인에게 관대하지 못하고 과격해지거나 강직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완벽주의자보다 '빈틈있는 사람냄새가 나는 사람'이 오히려 좋아보일 수 있답니다.
2. 자기 비하: 자주 자신을 비하하거나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어린 시절에 받은 부정적인 피드백이나 비난으로 자신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존감이 매우 낮으며 쉽게 상처를 받을 수 있어 대인관계가 좋지 못해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3. 회피적 행동 : 상처를 피하기 위해 새로운 상황을 회피하거나 위험 요소를 피하려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관계를 맺거나 도전적인 상황을 피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사람은 대인관계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고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다른사람으로부터 오해를 살 수 있는 모습을 보이게 되어 항상 불안감을 가지고 있고 역시 매우 낮은 자존감으로 소극적인 행동패턴을 가지게 됩니다.
4. 감정 억제 : 어린 시절에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거나 숨기려 할 수 있습니다. 불안, 분노, 슬픔과 같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꺼리거나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억제와 숨김이 반복이 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필요시 전문가의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합니다.
5. 자기 방어 메커니즘 :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방패를 세울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에서 감정적인 벽을 만들거나 쉽게 신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회피적 행동과 비슷한 경우인데 방어적인 스탠스를 많이 취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타인에게 거칠게 말하거나 행동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상처의 반복 :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와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슷한 패턴의 상처를 계속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보통 트라우마라는 표현을 하는데 트라우마는 때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말과 행동은 각 개인의 경험과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상처받은 경험이 있더라도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이러한 특징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린시절 상처를 받고 자란 사람들은 그 상처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다루는 데 서툴러서 자신과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그로인해 또다시 상처의 반복의 굴레에서 못벗어나서 자존감은 하염없이 떨어지게 됩니다.
혹 내 아이들에게 오늘 무심코 상처주는 말과 행동은 하지 않았는지 자기전에 가벼운 명상을 통해 반성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하루 10분정도 차한잔 하면서 명상의 시간을 가지면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내 자녀에게 상처보단 사랑과 존중, 배려의 말들을 자주해주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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